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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세월호 조기장 "어리석은 짓했다…죗값 달게 받겠다"



세월호 첫 승선에서 침몰을 겪은 조기장 전모(55)씨는 16일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해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이날 광주지법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공판에서 "승객들을 구조할 생각을 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씨는 다른 여객선에서 근무하다가 직장을 옮겨 지난 4월 15일 세월호에 처음으로 탔다가 이튿날 곧바로 사고를 겪었다.

그는 자신에 대한 피고인 신문에서 "사고 때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목포 한국병원에 가고서야 남녀 학생이 세월호에 그렇게 많이 탔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식 있는 부모로서 생때같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 것을 알고 피눈물을 흘렸다.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세월호에 탄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 탑승이나 화물 적재상황을 알지 못했다"며 "'(학생들이 많으니)신경을 써달라'는 방송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