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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스타인터뷰] 태티서 "성장의 아이콘이 되고 싶어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소녀시대-태티서의 쇼케이스 '할라(Holler)'에 참석한 그룹 태티서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 발표한 소녀시대 3인조 유닛 태티서

'트윙클'에서 볼 수 없었던 성숙한 매력 뽐내

소녀시대의 3인조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가 돌아왔다. 태티서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미니앨범 '트윙클'로 음악 방송 트리플 크라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톱 5 진입,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대만 음악 차트 1위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약 2년 만에 다시 뭉친 태티서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소녀시대-태티서의 쇼케이스 '할라(Holler)'에 참석한 그룹 태티서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 소녀시대와 태티서의 차이?

소녀시대는 그룹명 그대로 소녀다움을 앞세운 그룹이었다. 2007년 발표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희망찬 미래를 노래했고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노래였다. 수 많은 걸그룹이 섹시 콘셉트를 지향할 때 소녀시대는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택했다. 하지만 '할라'를 들고 온 태티서는 소녀티를 벗은 어엿한 아가씨의 모습에 가까웠다.

이날 태티서가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아드레날린'이었다. 1930년대 찰스턴 스타일이 잘 녹아들어있는 '아드레날린'은 업템포의 타악기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이 무대에서 태티서는 그동안 소녀시대에게선 볼 수 없었던 과격한 안무를 소화했다. 다리 찢기 안무로 객석의 환호성을 자아냈던 서현은 "안무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태연은 "'아드레날린'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트윙클'과 달라진 태티서의 모습을 예고했다.

'트윙클'과 '할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서현은 "'트윙클'이 소녀 감성이라면 '할라'는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희도 전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SM 엔터테인먼트



◆ 보다 더 화려하게

태티서는 소녀시대의 유일한 유닛 그룹이다. 세 멤버는 소녀시대이자 태티서로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서현의 말대로 '트윙클'이 깜찍한 소녀시대의 연장선이었다면 '할라'는 섹시하고 강인한 느낌이 더해졌다. 지난 13일 정식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수록곡 '내가 네게(Whisper)'에 대해 티파니는 "이렇게 분위기 있고 섹시한 음악을 못했었다. 태티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신선했고 팬들도 저희가 성숙해졌다고 느낄 수 있는 곡같아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 사운드에 태티서의 목소리와 매력이 잘 나타나있는 댄스곡이다. 티파니는 "'트윙클' 뮤직비디오 촬영 때 의상만 7번을 갈아 입었다. 근데 '할라'는 그보다 더 크고 멋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이번에 티파니 언니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언니가 다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다. 뮤직비디오도 예쁘게 나와 언니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SM 엔터테인먼트



◆ 성장의 아이콘, 태티서

소녀시대의 막내이자 태티서의 리더인 서현은 수록곡 '온리 유'의 노랫말을 직접 쓰며 작사가로 변신했다. '온리 유'는 피아노 선율이 짙게 깔린 마이너 발라드다. 티파니는 "서현이가 부모님과 함께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을 때 알프스 산에서 썼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현은 "이 노래를 여행가서 처음 들었는데 눈앞에 펼쳐진 설경을 보니 뭔가 떠올랐다. 그래서 하루 만에 다 썼다"고 말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태티서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세 사람은 이미지 변신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도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티파니는 "성장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서현 역시 "2년 공백동안 저희가 쌓아 온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태연은 "저희들의 음악은 이런 것 입니다, 하는 앨범이다. 태티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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