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FA 2014'에서 공개한 스마트워치 'G워치R'의 홍보 동영상이 등장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LG G 워치 R 홍보 영상 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더 퍼팩트 서클'이라는 단어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해당 영상에는 'G워치 R'을 다양한 장소에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과 스포츠·레저 등 야외활동을 하며 'G워치 R'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G워치 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는 금속 처리를 통해 아날로그 시계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시곗줄은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다. 플라스틱 OLED는 기존 유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와 달리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 잘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G워치 R'는 1.2㎓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G워치 R'은 음성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화면 조작없이 음성만으로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주고 부재중 전화, 메시지, 미팅 일정, 날씨 정보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G워치 R'의 가격은 미정이며, 올해 4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