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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진태 검찰총장 "구성원 일탈행위…면목없다"



김진태 검찰총장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 사건 등과 관련해 검찰 조직의 수장으로서 2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계속해서 일어난 검찰 구성원의 일탈행위로 국민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면서 "더구나 비위를 저지른 사람 다수가 구성원 중에서도 고위직이었고 대처과정 등에서 보인 모습도 바람직하지 못해 면목이 없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경찰 수사 결과 음란행위가 확인돼 사직했다. 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재력가 살인사건' 피해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도권지청 A 검사에 대한 면직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이같은 검찰 구성원의 일탈행위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서 유발됐을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 총장은 심리 상담과 치료를 확대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장은 이어 수사관 승진 적체, 무기계약직의 열악한 처우, 검사 업무량 증가 및 결원에 따른 인력 부족 등 조직이 당면한 과제를 언급한 뒤 "유관부서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검찰 구성원 역시 제대로 된 업무 수행을 자신의 이해관계나 처우에 관한 문제보다 앞세우면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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