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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갱신…110만원대 장 마감

삼성전자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다.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1% 떨어진 119만40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CS, BNP파리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이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앞서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6%, 17% 감소한 51조5000억원, 5조9700억원을 예상한다"며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