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숨겨둔 지폐가 낙타 모양으로...흰개미가 갉아먹어



중국 노인이 숨겨 둔 지폐를 개미가 갉아먹어 낙타 모양으로 변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푸젠성 진장시에 사는 70세 노인 차이(蔡)씨는 1만 위안(약 165만 원)이 넘는 현금을 목재옷장 속에 숨겨놨다. 돈이 옆에 있어야 마음이 편했던 노인이 7~8년 전부터 돈을 보관해온 방법이었다. 최근 한 달 만에 다시 돈을 확인해본 노인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흰개미 떼가 돈을 갉아 먹어버려 돈이 잔뜩 훼손됐기 때문이다.

노인의 딸은 망연자실한 어머니와 함께 돈을 정리했다. 흰개미가 갉아먹은 지폐는 낙타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백 위안 짜리 지폐 몇 개가 낙타봉과 네 다리, 꼬리가 모두 있는 낙타의 모양과 흡사했다. 노인은 훼손된 돈을 들고 은행을 찾았다. 결국 노인의 손에 들어온 돈은 겨우 1950위안(약 32만 원)이었다.

은행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이 돈을 집에서 보관하는데 절도나 화재로 사라질 수 있다"면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