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냉장 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엔진 정지 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를 1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정지 시에도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냉동기 운전이 가능하며 압축기와 응축기를 일체화하는 등 저장공간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 주행 시 메인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정지 시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냉동기를 가동한다. 이 때문에 냉동차량이 배차 대기 시 공회전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방지 및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식품 온도 및 신선도를 항시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쿠웨이트, 요르단, 이라크, 앙골라 등으로도 수출된다.

양연호 캐리어냉장 연구소장은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냉장·냉동 식자재 수송의 상품 신선도 유지와 연료비 절감에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