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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적정기술 연계 실습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멘토링 참가 모습./인하대 제공



'언제 어디서든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는 라이프 스트로우'' 페트병을 재활용한 무한동력 조명 모저램프'

첨단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운데 지구 한편에서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적정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의 빈곤퇴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을 의미한다. 공익적 성격을 띄고 있어 '따뜻한 기술' 또는 '착한 기술'로 불린다.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교육을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드는 창의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개발, 멘토링하는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탐구가 가능한 '무한상상실'도 마련했다.

무한상상실은 제작과 실험실의 합성어인 팹랩(fab lab) 개념을 적용한 공간으로,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현재 무한상상실에는 3D 프린터 및 적정기술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가 마련됐고, 적정기술연구팀과 멘토링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지난 7월에 시범적으로 1차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차 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차 기술아카데미에서는 수도권 고교 1·2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에 기본이 되는 ▲다양한 기술 학습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3D프린터 실습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밖에 이번 기술아카데미에서는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와 인천광역시교육청 고등학교 기술교과연구회가 적정기술 관련 창의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5년간 ▲적정기술 연구지도 프로그램 개발·운용 ▲ 적정기술교육 교재·자료 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창의기술인재 육성에 관한 정책 공동연구 등에 서 협력키로 했다.

권장우 센터장은 "적정기술은 소외된 이웃의 삶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적은 비용으로 효용성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며 "아카데미 운영 및 멘토링 프로그램, 기술교사연구회와 협력해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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