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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투게더' 지상렬, 결혼의 조건 밝혀…개 손주 본 사연

KBS2 '해피투게더' 신성우, 김광규,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KBS 제공



KBS2 '해피투게더' 지상렬이 애완인의 면모를 보였다.

14일 '해피투게더'에서 지상렬은 "결혼할 여자가 강아지 키우는 게 싫다고 하면 내가 여자를 포기할 것 이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현재 강아지 11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강아지의 배설물을 치우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얼마 전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부모님이 그걸 보고 '손주를 봐야 되는데 올해에도 개 손주를 봤네'라고 했다"고 싱글남의 애환을 이야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성우, 김광규,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이 출연해 싱글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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