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알파'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이 유출됐다.

12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성능테스트 결과 갤럭시 알파는 3만8248점을 얻었다. 이는 HTC 원(M8), 갤럭시 S5, 갤럭시노트3 보다 높은 점수다.

또 외신들은 갤럭시 알파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알파는 기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과 폼팩터(제품의 구조적 형태)를 달리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재질과 디자인으로 옆면에 금속 재질을 적용했다는 점.

후면은 '갤럭시S5'와 비슷하다. 두께도 개선돼'아이폰5S' 7.6㎜보다 얇다. 화면 크기는 4.7형으로 갤럭시S5 5.1형보다 작고 갤럭시S5 145g보다 가볍다.

한편 '갤럭시 알파'는 지난달 30일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오는 13일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550유로(약 75만 5290원)에 결정, 70~90만원대의 출고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