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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해외사업 적자에 실적 부진-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중국 매장의 매출 감소 등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3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 부문에서 1분기 340억원 영업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240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특히 중국 마트에서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이는 인근 상권에 경쟁점이 진입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