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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후강퉁 제도, 중국 투자길 넓힌다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상해A와 홍콩 주식에 대해 양 방향 직접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를 통해 중국 투자가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

윤항진 연구원은 "이 제도의 투자 대상은 별도 조건 없이 개인을 포함한 거의 모든 투자자로서 상해A의 568종목, 홍콩의 265종목"이라며 "위안화로 주식만 거래하며 공매도 불허, 종목별 외국인 지분한도 규정 적용 등의 제약이 있으나 순매수 측면에서의 실질적 규모는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후구퉁과 강구퉁으로 구성된 이번 제도는 오는 10월 13일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후구퉁을 통한 상해A로의 자금 유입액이 더 클 것"이라며 "이미 선취매가 형성되고 있으므로 상해지수의 반등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강구퉁의 경우 홍콩 증시에도 호재"라며 "다만 본투 투자자의 성향과 일일 거래한도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거래는 활성화되겠지만 유입 자금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수급 상 악재"라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후강퉁을 계기로 내년 상해A주는 MSCI지수 편입이 거의 확실시된다"며 "이 경우 외국인 자금이 이동하면서 한국 내 투자자금도 분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의 개인자산가나 중소형 운용기관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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