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채권·펀드

주간 펀드수익률…국내주식형 -0.92%·해외주식형 -1.63%

지난 주 국내 주식펀드는 대외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는 1% 넘게 빠졌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0.92% 하락했다.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1.52%, 0.49%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가 각각 1.17%, 0.30%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6% 하락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7%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2.27%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94%, 0.49% 오르며 호조를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0개 중에서 49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1066개였다.

한 주간 가장 성과가 높은 펀드는 '키움작은거인자 1[주식]Class A'였다.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면서 저평가 받는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지난 한 주 3.49% 상승했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과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이 각각 3.11%, 3.0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은 4.36% 하락하며 주간 최저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펀드는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63% 떨어졌다.

대유형 기준으로 0.07% 오른 커머더티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각각 1.39%, 0.75% 떨어졌다.

섹터별로는 모든 유형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섹터는 연초 후 수익률까지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소비재섹터와 멀티섹터는 각각 2.31%, 2.14%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주식펀드가 -3.47%로 3주 연속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RTS지수가 3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이 영향을 줬다.

다만 이라크 불안으로 국제 원유가격이 상승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여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유로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에 유럽주식펀드도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3.64%, 3.82% 하락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엔화 가치 강세 등의 여파로 2.63% 떨어졌다. 주 후반 일본 공적연금이 자국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란 소식에 지수가 오르기도 했지만 주간 낙폭을 좁히기엔 부족했다.

북미주식펀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2.02% 하락했다.

러시아 우려와 미국의 이라크 공습 불안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올 들어 가장 성과가 좋은 인도주식펀드도 지난 한 주에는 1.96% 떨어졌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환율 하락 등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인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1.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외 지정학적 불안감과 더불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지수에 부담을 줬다.

중국주식펀드는 1.18% 하락했다. 지난 달 상장기업들의 증가 발행규모가 700억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 수급에 부담을 줬다.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자 매도세가 쏟아진 것도 영향을 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