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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초이노믹스, 아베노믹스처럼 경기회복 이끌듯 - 대신

대신증권은 8일 초이노믹스가 지난해 일본 경제 회복을 이끈 아베노믹스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기부양책은 지난 해 일본 경제의 회복을 이끈 아베의 세 가지 화살과 유사하다"며 "양국 모두 경기 회복을 확인할 때까지 강력한 거시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며 가계의 소비 여건 개선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베노믹스가 과거 정책과 달리 가계가 경기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였다"며 "이에 디레버리징을 지속하던 일본 가계는 지난해 소비 성향이 2000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세 인상에도 불구, 가계 소비 성향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의 새 경제팀도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갖고 정책을 시행한다면 가계 소비가 정상화되면서 소비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가계 대출금리 하락과 정부 정책에 따른 세제 감면 효과를 통한 비소비지출 축소도 예상되는 만큼 소비 여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일본 기업들은 엔화 약세로 기업 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나 소비세 인상으로 내수 위축이 재발할 우려 등에 경기에 대해 큰 신뢰를 갖지 않는 반면, 국내 기업은 부정적 이벤트가 없고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일본보다 구체적이고 추진력이 강해다는 점이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까지 더해진다면 환율 등 대외 여건도 기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면서 투자 확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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