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060선까지 내려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6(0.68%) 하락한 2066.2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78억원, 338억원어치 사들였으나 기관이 30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장 내내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건설, 은행, 철강금속이 2% 넘게 빠졌고 화학, 서비스, 의약품이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정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34%) 내린 547.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550선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028.2원의 종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