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지난 달 31일 임직원 자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총 154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해 참가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유진기업, 한국통운 등의 계열사로 대상을 확대했다.

참가 가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 캠퍼스 투어로 다양한 학과와 진로에 대해 이해하고 적성흥미검사로 진로 상담을 받았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 시험 전략 등의 정보도 제공받았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직원 자녀들은 전문가 상담과 대학생 재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본인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모는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코칭 강의로 자녀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보상을 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인사팀 권혁준 부부장은 "자녀들은 부모의 직업과 회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