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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또 디폴트 위기…글로벌 영향은 제한적일듯

아르헨 디폴트 위기…글로벌 영향 '제한적'

아르헨티나가 채권단과의 협상 결렬로 13년 만에 두 번째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아르헨티나 정부와 헤지펀드 2곳의 15억달러의 채무 상환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아르헨티나가 디폴트 재발까지는 아니더라도 국제 신용도 하락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금융시장 타격 등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의 이번 디폴트 위기는 지난 2001년 디폴트와 연결돼 있다.

당시 1000억달러에 이르렀던 채무를 갚지 못해 디폴트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채무조정안을 마련했다. 채권단이 빚을 대폭 삭감해 준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채무는 290억달러로 줄었다.

하지만 채무조정안에 2개의 헤지펀드가 동의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미국 법원이 지난 달 27일 채무조정에 동의하지 않은 헤지펀드들도 다른 채권단과 동일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지난 달 27일 판결내렸다.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와 헤지펀드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디폴트 우려가 일파만파 번졌다.

이에 따른 아르헨티나 경제는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신용등급 악화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금융시장의 동요, 무역 급감이 우려된다.

그러나 2001년과 같은 충격은 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크리스틴 라가르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영향이 "최소한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국의 경우에도 아르헨티나와 경제적 연관이 깊은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영향권에 휩싸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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