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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글로벌 증시 우려요인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연말 유로존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글로벌 증시에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수 연구원은 "상반기 유로존은 기대 변수였으며 실제로도 지난 달 초 유럽중앙은행(ECB)이 기대 이상의 통화완화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이를 유지시켰다"며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의 상황과 향후 전망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의 경기 회복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미진하다"며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보여준 회복세와는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례로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009년 10월 10%로 고점을 찍은 뒤 15개월에 걸쳐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나 유럽은 실업률이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해 2월 12% 이후 현재까지 0.4%포인트 하락에 그치고 있다"며 "고용 침체와 함께 디플레이션 우려는 높아져 유로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연초 1.2%에서 0.7%로 급락한 데 이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경기부진이 거듭될수록 ECB의 정책에 더 기대게 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ECB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공백기에 진입하게 된다"며 "ECB 통화 완화정책의 효과는 내년 3월 추가 TLTRO 시행 때나 가시화되리라고 판단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따라서 이같은 정책 효과 공백기에 글로벌 증시는 오는 10월 말 예정된 유로존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맞닥뜨리게 된다"며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체도 우려되지만 그 이전 금융시장의 불안과 유로존의 유동성 위축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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