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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신세계, 6월 백화점 실적 최악- 현대

현대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백화점 영업 침체 탓에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8% 감소했다"며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올 들어 최악의 모습"이라며 "지난 5월까지는 명품과 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비교적 선방했는데, 6월은 대부분의 점포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신세계 주가 수준은 부담 없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