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한국데이터통신과 자사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IaaS)인'클라우드잇'의 B2B 솔루션을 활용하는 내용의 공동사업계약을 채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사의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노그리드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의 결정체인 '클라우드잇'의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데이터통신은 자사가 운영하는 여러 인터넷데이터센터를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호스팅 사업자에게 독자적인 클라우드솔루션 공급은 물론 상면·보안·회선·장비등을 일괄 제공해 개발과 운영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맞춤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호스팅 업계가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돼 업계에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되면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