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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러시아 갑작스러운 우박 폭격, 피서객 화들짝 대피소동

사진=시베리안 타임스 캡처



뜨거운 여름날 시베리아의 한 해변에서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휴양객들이 황급히 피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여름날 골프공만한 우박이 하늘에서 떨어져 피서객들이 황급히 대피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사람들은 나무나 파라솔 밑으로 도망치거나, 또는 신문지로 머리를 뒤집어쓰기도 했다. 공포에 질린 아이들은 울거나 비명을 질렀다.

이날은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상승했을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면서 거대한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박은 수 km 상공에 머물고 있는 영하 십여 도 이하의 찬공기가 낮 동안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불안정해져 발생한다.

이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한 여성은 "마치 하늘에서 대량의 총탄을 쏘는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남편은 딸을 지키려고 우박이 내리는 가운데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있었기 때문에 허리가 멍투성이가 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