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 총 상금 1억3000만원 규모의 '2014년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해 말 새로 선보인 HTS '카이로스'의 개장을 기념해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됐다.

주식 및 선물옵션 수익률과 수익금 등 다양한 리그를 통해 5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참석해 7개 리그, 66명의 수상자에게 직접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주식리그 1위 수상자는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 수익률은 500리그 1위로 246.9%의 성과를 올렸다.

전체 수상자 66명의 평균 수익률은 49%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1.51%인 점을 고려하면 뛰어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