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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2분기 발행 ELS 96%가 지수형…DLS는 금리형 40%

올해 2분기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은 각각 지수와 금리형 상품을 최대 기초자산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ELS(ELB 포함)의 발행 금액은 13조7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2640억원보다 22.5%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에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대안 투자상품으로 ELS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2분기 DLS(DLB 포함) 발행 금액은 5조8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3042억원 대비 35.9% 증가했다.

기초자산별 ELS 발행실적을 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6% 비중에 그쳤다.

개별 주식의 가격 하락으로 원금 손실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 등 주가지수를 좇는 ELS에 몰린 것으로 풀이됐다.

DLS의 경우 금리형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비중이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26.7%를 기록했고 이어 금리형 상품과 지수를 동시에 좇는 DLS 13.5%, 채권 1.2%, 자산 0.8% 등이 뒤따랐다.

원금보전형 비중을 보면 전액보전형 ELS는 이 기간 전체 발행금액의 23.1%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 17.3% 줄어들었다.

반면 원금 비보전형 ELS는 전체의 75.5%로 전 분기 대비 7.1% 발행이 늘었다.

DLS의 전액 원금보전형 발행 비중은 전체의 51.4%에 달했다.

나머지 47.9%는 원금 비보전형이 차지했으며 이는 전 분기보다 31.9% 급증한 수준이다.

주식시장 정체 속에 투자자들이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원금 비보전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됐다.

발행형태별로는 ELS는 공모와 사모 비율이 거의 절반씩이었으나 DLS는 사모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분기 ELS 공모 발행금액은 전체의 56.4%를 차지했고 사모 발행은 43.6%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확대에 공모 발행금액은 전 분기보다 7.5% 늘었다.

DLS의 경우 사모 발행금액이 전체의 81.6%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6.4%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공모 발행 DLS는 전체의 18.4%로 전 분기보다 4.7% 줄어들었다.

DLS의 주요 고객인 기관투자자들이 만기·조기상환이 돌아온 상품을 재투자하면서 사모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보면 ELS는 우리투자증권이 2조337억원(14.7%)로 가장 많았고 대우증권(14.5%), 신한금융투자(11.4%) 등이 뒤따랐다.

DLS의 경우 현대증권이 7609억원(13.0%)으로 가장 많았고 KDB대우증권(12.9%), 우리투자증권(12.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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