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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990선 붕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해 1980선 후반으로 밀렸다.

1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7포인트(0.71%) 하락한 1988.5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17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390억원 매수 우위다.

운수창고,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전기전자가 1% 넘게 빠지고 운수장비, 종이목재, 증권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일제히 1%대 낙폭을 기록하고 SK하이닉스, LG화학 등도 1%대 약세다.

기아차와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만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1%) 내린 559.2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상승한 101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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