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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대본 '태풍 너구리'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8호 태풍 '너구리'에 대비해 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2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했다.

중대본의 자연재난 대비 근무체제는 평시인 '상시대비'부터 전국적 재난 상황인 '3단계 비상근무'까지 5단계로 나뉘며, 2단계 비상근무체제는 네 번째에 해당한다.

중대본은 앞서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10㎞ 해상에서 시속 27㎞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전 7시를 기해 육상에,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오전 1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각각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