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낮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 전남·경남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5~20㎜,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반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만 끼는 정도여서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30도), 수원(32도), 춘천(32도), 청주(30도), 대전(30도) 등지에서도 무더위가 전망된다.

다만 강원 영동 지방과 한때 비가 내릴 남부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비교적 낮겠다.

한편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보통'(일평균 31~80㎍/㎥), 나머지 지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