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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양생명 자사주 매입, 기관 매도물량 완화- 현대

현대증권은 2일 동양생명에 대해 "자사주 매입 결정이 해외 기관투자자의 매도물량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3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3억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00만주를 전날부터 9월 말까지 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일본계 기관투자자가 매도 중인 물량이 절반 이상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동양생명의 자사주 규모는 기존 350만주에서 550만주(지분율 5.1%)로 늘어난다.

그는 또 "동양생명이 배당수익률과 2분기 실적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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