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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LIG손보 재정비 필요…목표가 하향- 현대

현대증권은 27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매각 후 재정비가 필요해 양호한 실적을 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가 미뤄짐에 따라 KB금융과 LIG손해보험은 오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보험사의 대주주 변경은 주식매매 계약과 별도로 금융위원회의 인가가 필요하다"며 "아직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라서 불확실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인가가 나면 LIG손해보험에 6개월 정도 재정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남은 일정인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전체 인수가격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재정비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좋은 실적을 LIG손해보험이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