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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인도네시아 증시 상승세 둔화 - 대신

대신증권은 27일 최근 신흥국 강세장 속에서 특히 두드러졌던 인도네시아 증시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진행된 신흥국 증시 강세의 중심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공, 브라질, 터키가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증시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14.5% 상승하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며 "인도네시아 증시는 정권 교체 기대감에 지수가 급등했으나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함께 높아진 상태이며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정치 리스크도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경제지표의 연속적인 부진으로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던 중 이라크 정정불안이 국제유가 상승을 야기하면서 원유 수입국인 인도네시아의 주가 및 환율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자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 기준금리를 현행 7.5%로 7개월 연속 동결했다.

지난 5월 물가 상승률이 7.3%로 여전히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치(4.5%에서 1%포인트 안팎)를 웃돌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오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의 고금리 기조는 단기적 관점에서 투자와 민간소비 증가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또 구조적 경상 적자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가 향후 개선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규모를 토대로 내수 잠재력이 높은 반면, 경상수지 구조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펀더멘탈 매력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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