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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저금리 속 빛발하는 '수시입출금 통장'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단기간 돈을 넣어두더라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수시로 자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점도 메리트다. 각 상품마다 금리를 제공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른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 게 좋다.

우선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거래를 많이 한다면, 온라인 전용 상품이 유리하다.

KDB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별다른 조건 없이 연 2.25%의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다른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찾아도 수수료가 공짜라는 것이 장점이다. 은행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한 후, 고객이 직접 지점을 찾아 실명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 입출금 통장'도 연 2.5% 금리를 준다. 전 은행의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도 무료다. 10억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고, 모든 금액에 동일한 금리를 제공한다.

◆ 20~30대 사회초년생이라면

종잣돈 마련이 목적인 20~30대의 사회초년생이라면 200만원 이하에도 연 2%대의 높은 금리 혜택을 주고,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노려볼만하다. 국민은행의 'KB 스타트 통장'은 사회 초년생들의 월급통장 잔액이 평균 100만원 안팎이라는 점에 착안해 설계, 100만원 이하의 잔고에 대해서는 연 2.5% 금리를 제공한다.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0.1%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잔액을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 18~35세 고객만 가입 가능하다.

외환은행의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은 만 18~35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결산기 평균 잔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연 2.5%,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일 경우 연 1.0%, 200만원 이상일 경우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일정 급여이체 실적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의 'IBK급여통장'은 50만원 이하의 자투리 소액예금에도 연 1.9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직전 3개월간 2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월 50만원 이상)이 있는 경우 ATM과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에 맞먹는 2~3%대 금리를 보장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만 자금 운용 목적이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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