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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인플레 살아나면 한국 수출이익 개선된다 - 대신

대신증권은 17일 저성장·저물가 심리가 여전하지만 주요국의 정책이 물가 상승 쪽으로 물꼬를 텄다고 지적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시장에서 최경호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국고채 금리가 다시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며 "이 같은 금리 하락은 저금리 정책과 저성장, 저물가라는 기존의 경제상황 인식을 단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지배적 생각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변화가 바로 물가인데 단시일 안에는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그러나 유럽이 저물가에 대항하기 위한 명분으로 통화완화 정책을 내놨고 중국 역시 특정 부분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제한적이나마 돈을 풀기 시작했으므로 향후 물가가 살아날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도 안정적인 성장 궤도로 돌아오면서 상반기보다 소폭 나은 상황이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주요국의 경제정책이 더 부양적으로 바뀌면서 수요를 동반한 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을 통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 물가와 한국 수출가격간 상관계수는 0.7이 넘으며 중국 물가와의 상관계수는 0.6 이상이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살아나면 그동안 수익 악화로 주간 성과가 좋지 않았던 소재와 산업재 산업의 이익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산업의 인플레가 부활하면 다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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