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3급 공채) 최종 합격자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10만명에 달하는 응시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6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8개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 4000여명을 이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 (http://www.samsungcareers.com)'에서 기입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통해로 인증 한 후 접속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8개 계열사 별로 발표시간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SSAT 통과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심층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합격자는 이달 말에 있을 건강검진을 받은 뒤 다음달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신입사원은 3주간의 입문과정을 밟게된다.

한편 삼성의 상반기 공채에는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만 10만명이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