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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개장시황] 코스피, 이라크 우려에 보합권 혼조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권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 내전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국제유가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2%) 내린 1990.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45억원어치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10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건설, 통신, 은행, 화학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계, 전기가스가 1%대 낙폭을 보이고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음식료 등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13%) 상승한 537.05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하락한 101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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