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도, 경상남북도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에서도 낮부터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강수량(2일 0~24시)은 제주도 20~60㎜, 제주산간 100㎜ 이상, 전라남도·서해5도 5~2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남북도·북한 5㎜ 내외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며, 그밖의 지방 중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아침에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기온은 22도, 낮 기온은 2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