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의 건강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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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김상회 선생님의 '사주속으로'를 통해 어려운 뭍 인생들의 멘토가 되어주시는 선생님께 항상 감사를 드리면서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모친의 건강이 염려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올해 90세이고 7월 14일 새벽이 생신인데 건강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A:모친의 건강문제라고 하면 나이가 많으시니 식상(食傷:내가 생해주는 오행이며 나의 밥줄을 나타냄)과 재성(財星:내가 극하는 오행으로 재물을 나타냄)이 사라질 때 수명을 다하는 것이 보통 이치입니다. 올해 갑오년 들어서서는 3월부터 건강이 힘들어 지심을 알 수 있는 것은 모친의 재성이 포태법상 절지(絶地:끊어져 단절되는 흉함)에 놓이게 되어 건강에 문제가 들어오긴 합니다만 그보다는 올 8월달과 11월에 충살(沖殺:충돌하고 때려 맞는 흉함)이 작용하므로 더욱 유의하여야합니다. 다행히 식상은 살아 있으니 큰 걱정은 마시고 좋아하는 음식을 해드리면서 맘 편하시게 잘 살펴 드리세요. 지금보다 2016년 병신년이 고비입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배두산산 남자 47년 3월 4일 음력 저녁이
Q:저는 평생을 목각으로 인형이나 여러 가지 인상을 조각하면서 살아 오고 있습니다. 저의 취미에 맞는 일이라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지만 상상력을 동원하고 나무뿌리나 둥치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인생행로가 어떨지, 그리고 저의 처신에 대하여 부탁합니다.
A:'산사의 샘터나 계곡'의 형태인지라 고적한 기운이 감도는데 자신의 밥줄이자 텃밭이 목기(木氣)가 되니 나무와 인연이 된 것입니다. 사주명조에 금신(金神)을 내포하고 있어서 집념을 불태우며 어떠한 장애라도 극복해나가는 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닭이 비에 젖은 모습'도 되니 신장에 병이 들면 치유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평소에 신장기능을 잘 다스리도록 해야 노후에 투석 같은 일을 예방하게 됩니다. 생일지는 '술을 담은 항아리'를 나타내므로 색정으로 인한 곤란이 예고되기도 하니 유의하시고 타인에게는 잘 베풀지만 가족에겐 인색한 기질이라 부인이 고생이 많습니다. 음력 7월8월엔 지인들과 돈거래는 하지 않도록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