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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안녕히 주무시고 계십니까?"

/연세바른병원 제공



사람이 잠을 자는 시간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다. 하지만 잘못된 수면 습관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주고 목, 어깨 등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피로감 심해지고 허리 아프면 병원 찾아야

먼저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자세로 꼽힌다. 엎드려 자게 되면 엉덩이와 등뼈가 하늘로 치솟고 허리가 들어가게 돼 허리에 굴곡이 생긴다. 척추에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목과 어깨에 힘이 가해져 근육을 굳게 만드는 것이다. 더욱이 엎드린 자세에서는 목을 옆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는 목 비틀림으로 인한 인대 손상과 목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새우잠'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는 C자 형태로 등이 구부러지면서 척추와 근육의 배열을 한쪽으로만 휘게 만든다. 실제로 새우잠을 잘 때 허리 근육이 느끼는 피로감은 바른 자세로 누워 잘 때보다 3배 이상 많다.

이와 함께 푹신한 소파에 머물거나 잠을 자는 소파홀릭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TV를 켜고 그대로 소파에 누워 잠드는 습관을 피해야 하며 TV를 보기 위해 옆으로 반쯤 누워 턱을 괴는 자세도 위험하다. 아울러 소파에서의 이런 습관은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과 턱관절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도원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엎드려 자는 자세 등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질환은 숙면을 방해하는데 이로 인해 피로감이 가중되면 허리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며 "오랜 시간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누적되고 척추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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