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해 2010선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 14일 2010선을 탈환하고서 6거래일 만에 2000선으로 내려왔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5%) 내린 2008.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하락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왔다.

외국인이 1592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 115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보였다.

철강금속, 종이목재가 1% 넘게 올랐고 서비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도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2% 이상 하락했고 보험 은행, 금융이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유통, 전기전자, 통신 등도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48%) 상승한 545.59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26.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