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올리비아 하슬러는 카모플라주 패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모플라주(camouflage)'는 군인들의 위장용 얼룩무늬로 밀리터리 룩 연출 시 기본 요소가 되는 패턴이다.

올리비아 하슬러는 3040 여성들을 대상으로 2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이 패턴을 적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최근 3040 여성들에게서 젊은 감각을 뽐내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추구하려는 라이프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허리나 다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효빈 올리비아 하슬러 디자인실장은 "3040여성들의 여가 및 야외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최근 잦은 사고로 인한 중성적 이미지의 여성복 아이템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