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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양척식부터 YG엔터까지" 한국 유가증권 100년사 특별 전시회 개최

예탁원 증권박물관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부터 YG엔터테인먼트까지 한국 유가증권 100년사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특별전시 '탁류 속에 핀 꽃'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 제목은 1930~40년대 활동했던 채만식의 소설 '탁류'(1939)에 등장하는 미두꾼들의 삶을 중심으로 격동의 시기였던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안에서 한국 증권시장의 변천사를 풀어낸다.

초기 증권시장의 혼란기를 거쳐 지금의 전자증권 추진에 이르기까지의 100년 동안 증권가의 굵직한 사건들을 담은 대표 증권 70여점과 근현대 유물을 공개한다.

1908년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주권(1909년)과 1922년 서울마이닝사의 주권을 통해 구한 말 해외자본의 유입과정을 보여준다.

1958년 1.16 국채 파동의 원인이 된 제10회 건국국채(1957년)와 한국 근현대사 경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삼환기업, 해태제과공업과 함께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포항종합제철 주식(1987년) 등이 공개된다.

금융한류를 선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중요 양해각서와 더불어 2000년대 초 벤처 붐을 일으킨 네이버와 한류 대표기업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도 볼 수 있다.

이달 28~31일엔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다음 달 6~20일엔 예탁원 여의도 본원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우리나라 대표 증권과 기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며 "당시의 경제·사회상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잃어버린 삶의 기억까지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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