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룰루룰룰 여자 91년 11월 13일 자시
Q:학교를 휴학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진하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도 떨어지고 과연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집안사정도 넉넉지 않은 편이라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마음의 중심을 잡기가 힘듭니다.
A:일이 난관에 봉착하면 마음을 대담하게 먹어야하고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되는 일이 없을 때는 조바심을 내지 않아야합니다. 사주상 정관성(正官星)이 좋으면 행정고시가 적합하고 상관과 정편재가 혼합되면 하급이거나 하다가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재차 얘기한다면 공무원 생활을 할 사주는 정관(正官)이 잘 발달을 하고 운에서 관운이 들어 와야 하며 인수(나를 생해주는 오행)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조건이 안 맞으면 시험이 쉽게 되지 않으며 시험에 몇 번 낙방을 합니다. 다행히 천을귀인(하늘의 도움을 받는 길함)이 생일지에 갖고 있어서 근본적으로 직장 생활을 해야 하니 2014년 앞만 보고 분발하십시오.
어쩌다 보니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럭이 여자 77년 12월 20일 오전 6시반/남자 74년 4월21일 /남자 74년 8월26 모두음력
Q:사장님의 건강이 안 좋아 지시면서 창업초기멤버였던 저희에게 회사를 넘겨주셨습니다. 오랫동안(20년) 같이 일 해온 동료와 함께 동업을 하기로 했는데요. 계속 현재 일을 계속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일을 찾아야 할까요? 저에게 맞는 분야는 어느 쪽인지요.
A:여러분의 사주를 올리셨는데 행복을 추구하고 성공을 희망하건만 세상사에는 행복한 일이 반드시 있고 불행한일이 있으며 성공도 있고 실패하는 예도 많습니다. 인간의 삶에는 어딘가 불가사의한데가 있습니다. 논어에 '하늘은 말씀이 없지만 사시(四時)는 유행하며 만물은 생장(生長)하지 않더냐'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치를 운명이라 하는데 주역에는 운명이라는 원리가 존재함을 전제하고 있지만 그 운수는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운을 사장시킬 수도 있고 전화위복 할 수도 있다고 교훈합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허다하겠으나 강산이 2번 바뀌도록 함께한 그 범주를 갑작스레 바꾸기는 어려울 터이니 차분히 정진해보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