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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정부, 나트륨 섭취량 조사법 개선 추진

정부가 '국민건강 영양 조사'에 소변을 이용한 나트륨 섭취량 추정 방법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민건강 영양 조사 대상자 300명의 ▲24시간 소변 ▲단회뇨 ▲8시간 야간뇨 등을 수집해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 영양 조사 나트륨 섭취 추정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나트륨 섭취량 상한치보다 훨씬 높다는 조사에 의문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 조사 방법은 국가마다 다르다. 그중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24시간 회상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 대상자가 조사 하루 전 섭취한 모든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을 응답하게 하는 방식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나트륨 섭취량 산출의 타당도를 분석한 결과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과거 기억만으로는 개인별 실제 나트륨 섭취량을 알아내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나트륨 섭취량 조사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다. 김현자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연구원은 "개선된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추진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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