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해 2000선 초반으로 내려왔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이면서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8포인트(0.42%) 내린 2001.82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2000선에서 하락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억원, 47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이 66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가 1% 넘게 빠지고 서비스, 보험,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포인트(0.29%) 하락한 560.1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027.1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