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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이른 더위, 진드기·모기 조심하세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이에 따라 풀밭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졌으며 진드기나 모기 등의 출현과 활동 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진드기나 모기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 질환을 조심해야 할 시기다.

◆예방 수칙 지켜는 것이 최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빨간집모기가 원인이 된다.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중추신경계 이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다.

또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한 쯔쯔가무시병도 주의해야 한다. 숲이나 들쥐 등의 설치류에서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면 균이 인체 혈액과 림프액를 통해 전신에 퍼지게 되고 이로 인해 발열, 발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증상이 비슷한 감기로 오해해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생긴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유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있다. 봄철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지난해에는 17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할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

이런 진드기·모기 매개 질환은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긴 옷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종형 청심국제병원 내과과장은 "모기나 진드기가 많은 풀숲 위에서 옷을 벗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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