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10선까지 오르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2거래일 만에 2000선을 재돌파해 올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010선을 넘어섰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3억원, 1595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4926억원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가 3% 넘게 올랐고 증권, 운수장비, 보험, 금융이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섬유의복, 제조, 음식료, 서비스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고 유통, 철강금속, 통신 등도 일제히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포인트(0.56%) 상승한 560.3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 오른 1027.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