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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대형차 시장 수입차 '고속질주'

외국산 비중 갈수록 높아져…국산 제네시스 빼고 전차종서 판매 감소세

현대 에쿠스.



국내 대형차시장에서 수입차의 공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차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매출과 판매규모에서 수입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에쿠스와 제네시스 2종류의 대형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에쿠스는 올해 1~4월 362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7.4% 포인트가 감소했다. 반면 제네시스는 1만404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14.9% 포인트 증가해 현대차의 체면을 살렸다.

기아차는 K9의 부진에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같은 기간 K9은 190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6.9% 포인트가 줄었다.

쌍용차도 판매부진이 심각하다. 체어맨 W가 전년 누계 대비 5.2% 포인트, 체어맨 H가 19.0% 포인트 감소하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이와 달리 수입차업체들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1억2990만원부터 시작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는 올해 1560대나 팔렸으며, BMW 7시리즈도 711대가 팔렸다. 아우디 A8도 521대가 팔리며 선전했고, 포르쉐 파나메라는 180대, 재규어 XJ는 114대, 렉서스 LS는 112대가 판매됐다. 이들 고급차의 판매대수를 모두 합치면 현대 에쿠스의 판매대수와 거의 맞먹는 규모가 된다. 게다가 수입 고급차는 평균 판매가격이 비싸 실제 매출규모는 국산차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 같은 수입차의 상승세에 맞서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국산 대형차를 보유한 고객이 2014 K9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고, 5월 중 K9을 출고하면 임진한 골프 클래스 레슨권, 특급호텔 패키지이용권, 그랑프리 드라이버, 파인비치CC 1박 패키지 중 하나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2009년식 이전의 체어맨 보유고객이 체어맨 H나 체어맨 W를 구입할 경우 최대 1400만원을 보상해주는 '베스트 체인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1.9% 유예할부를 선택하면 32인치 LED TV까지 준다.

이들 차종과 달리 현대 에쿠스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 아직까지는 제품력으로 수입차와 승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전문가는 "고급차시장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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