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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심장이 계속 뛰려면…'모세의 기적' 법 만들어야



SBS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며칠 전 서울 시내 한복판에 긴박한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도로 위 빼곡했던 차량들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방송의 힘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이 구급 대원 일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올해의 목표로 삼았다. 방송에선 골든 타임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용이 영화 감독과 공익 광고를 제작하거나 기적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신청을 받는 공익 활동도 하고 있다.

그러나 모세의 기적이 일상화되려면 관련 법이 제·개정돼야 한다. 방송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유한한 콘텐츠고 프로젝트 진행이 끝난 이후에도 모세의 기적을 실천할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송에 출연한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도 국회의원 및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법 개정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심장이 뛴다' 관계자는 "출연 연예인들과 국회의원이 '모세의 기적'과 관련해 토론할 기회가 있었다"며 "많은 일들이 겹쳐 잠정 보류됐지만 만일 토론회가 열리고 법제화된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세의 기적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사안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일하겠다는 국회의원들의 말이 실천되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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