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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발목 잡던 요인들 변화…박스권 돌파 가능성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던 요인들이 조금씩 바뀌어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지난 2년 반 동안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지 못한 이유는 수급도 중요하게 영향을 줬지만 근원적으로는 수출이 3년간 정체됐기 때문"이라며 "기업 이익이 2011년을 고점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달 수출은 역대 두 번째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며 "이는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수출 성수기인 오는 6~7월에 코스피지수가 3년 만의 박스권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기업이익도 2011년 83조5000억원을 고점으로 2012년 82조2000억원, 2013년 77조8000억원으로 2년째 감익됐지만 올해엔 1분기에 벌써 20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84조원대가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2분기 실적충격이 발생할 우려는 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환율 하락으로 악화한 수출채산성은 수출물량 개선으로 상당 부분 상쇄됐으며 환율과 기업이익간 상관관계도 낮아졌으므로 충격의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최근 2000선에서 7번째로 되밀리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지 못했다.

그는 "지수가 박스권 저점인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기준으로 꾸준하게 올라오는 점과 수출금액에 이어 연간 순이익까지 개선된다면 시장의 방향은 여전히 상승 쪽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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