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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F&I, 대신금융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



우리에프앤아이(F&I)가 대신F&I로 사명을 바꾸고 대신금융그룹의 계열사로 공식 출범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대신에프앤아이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 달 7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에프앤아이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달 30일 금융위원회의 출자승인을 완료했다.

이어 이달 7일 인수대금 납부와 함께 주식인수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이처럼 변경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박성목 대신에프앤아이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명실공히 금융전업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리F&I는 인수 전까지 국내 부실채권(NPL)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F&I의 최근 3년간 실적은 매년 당기순이익 400억원,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6.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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