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8거래일째 하락해 1940선 밑으로 밀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6포인트(1.00%) 내린 1939.88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1960선에서 상승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 우위로 329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9억원, 6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은행(0.0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가 2% 이상 내렸고 증권, 종이목재, 건설, 화학, 통신, 기계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1.49%) 하락한 550.35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0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