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눈 뜨면 보이는 '부모님 숨은 질환'



척추관절 질환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나 자식에게 부담감을 주는 것 같은 생각에 이를 숨기는 노인들이 종종 있다. 이에 부모들의 일상생활에서 척추관절 질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평소 건강관리 함께해야

먼저 오십견으로 잘 알려진 유착성관절낭염이 있다. 이 질환은 어떤 방향으로든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누워 있을 때에도 어깨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따라서 부모들이 옷을 입고 벗거나 세수 하기, 머리 빗기 등을 힘들어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 또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평소 걷거나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구조를 변형시켜 O자 다리를 유발하기도 한다.

아울러 50대 이후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질환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앉아 있을 때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서 있거나 걸을 때 심한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발생한다. 즉 오래 서 있거나 걷지 못하고, 조금 걷다가 앉거나 의자에 앉아야 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동근 수원 튼튼병원 원장은 "노화가 원인인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 부모들과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함께하는 등 부모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